🐈 고양이 화장실 모래 유목민 일대기 기록
고양이 집사들이라면 공감할 타이틀 '모래 유목민' 고양이 반려 6년차 이 정도면 꽤 많이 써봤다 싶고, 지금 기록 안 해놓으면 기억도 안 날 것 같아서 남겨 놓는 #벤토나이트 #카사바 #두부모래 #옥수수모래 후기이다. 나열한 순서는 의미가 없다.. 걍 생각이 나는 대로 적었음 ㅋㅋㅋ
암튼, 현재 정착해서 사용 중인 제품은 벤토와 카사바 각각 2개씩(품절이슈, 혹은 재고 이슈가 생기면 대체해서 써야하기 때문에..ㅎ)있고, 화장실은 강집사 스퀘어를 사용 중이다. 화장실 갯수는 냥이 수+1이 정석이라길래 3개 놓고 쓰고 있다. 총 벤토 3봉 + 카사바 3봉을 부어서 사용하고 있고 3주마다 전체갈이를 해준다.
1. 벤토 : 코스트코 아메리칸 솔루션 9kg*3봉 / 로마샌드 보스 12.6kg*3봉
2. 카사바 : 써유 핑크 5.9kg*3봉 / 라유 가는입자 4kg*4봉
1. 벤토나이트
📌#에버크린 무향 : 고알못 시절 벤토나이트 모래를 써야 한다는 말만 듣고 샀던 모래인데 쓰면서도 이걸 좋다고 쓴다길래 구라인 줄;; 10kg에 대충 한 2만 5천원 정도임.. 포장도 뭔 저 박스에 모래가 바로 있어서 처음에 박스에 먼지가 많아서 뜯어서 내용물만 가져가야지 했다가 매우 당황... 외국 포장지에 한국인은 매우 놀랐다 이거에요;; 암튼 입자가 너무 굵어서 꾸꾸가 안 쓰려고 하길래 + 탈취와 응고력, 먼지 뭐 하나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바로 갈아탐... ( 나중에 꾸꾸 병원에 입원했을 때 병원에 가져다 주는 용으로 다시 샀었는데 그 때도 별로 였음 )
📌#클레버메이트 더블액션, 소프트터치 ( 리뉴얼 전후 ) : 당시에 나름 저렴이 라인은 아니고 좋다고 입소문이 난 제품이라 썼었음 물론 갑자기 리뉴얼 되더니 ??? 이런 상태가 되서 바로 갈아탐... 그 전까지는 거의 클레버메이트만 썼을 정도로 입자 + 먼지 없음 + 탈취 쏘쏘 + 응고력 굿이었던 제품인데 왜 리뉴얼을 했는 지 아직도 이해가 안 되네요..^^ 리뉴얼 후에 소프트터치를 다시 사서 써봤는데 음... 많이 아쉬웠다 12kg에 35,000원 정도인데 품질도 가격도 다 애매 ㅎ
📌#아메리칸솔루션 언씬티드, 그랜드마스터 : 고알못 시절 원목 화장실이 좋은 줄 알고 비싸게 2개나 샀는데 그 때 그 원목 냄새 + 화장실 냄새 때문에 아쿠아민트를 구매하면서 레드도 같이 주문했었는데 당시에 입자가 생각보다 너무 컸고, 먼지는 보통이었는데 특유의 냄새가 너무 강해서 주문한 것만 쓰고 갈아탔었다. 그 당시 응고력은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서 최근에 모래유목민 2를 찍으면서 여러 개 써보다가 아메솔을 써봤는데 웬걸? 입자가 작아지고 탈취력이 괜찮아졌네? 카사바랑 섞어서 쓰니 단점은 커버하고 용량도 괜찮아서 계속 쓰고 있는 중! 다만 최근 신제품들이 출시되면 할인을 하길래 사봤었는데 코스트코에 파는 아메솔 무향이 제일 나음...ㅎ 가끔 잘 못 뽑으면 먼지가 좀 있을 때가 있지만 감안하고 쓸 수 있는 정도! 가격도 행사할 때 사면 9kg짜리 15,990원에 구매 가능해서 가성비 미쳤음
📌#마마샌드 언센티드 무향 : 5kg 4개에 40,500원에 구매함. 가성비 미쳤다고 하길래 구매했었는데 입자가 중간 - 큰 입자여서 일단 애들이 안 좋아했고 후기와 다르게 먼지가 매우 많아서 붓는 순간부터 재채기 파티였음... 탈취도 안 좋았는데 다만 응고력은 참 좋았음...ㅎ 먼지 닦아내면서 쓰다가 바로 갈아탐
📌#디그앤롤 핑크젤리 : 입자 크기는 중간 정도라 선호도가 좋은 건 아니었음 먼지가 별로 없고 뭐 젤리가 까맣게 되지 않게 도와주니 어쩌니 하던데 먼지 개 많고, 모래 냄새도 아닌것이 이게 뭔 냄새인가 고민하게 만드는 이상한 냄새가 남... 응고력도 초반엔 좀 괜찮더니 갈수록 부스러기 폭발해서 바로 갈아탐. 7.3kg짜리 2개에 대충 23,000원 주고 샀었네.. 저거 쿠폰 먹여서 산 거였을 듯?
📌#아메리카리터 더스트프리, 클럼핑 : 쿠팡에서 싸길래 사봄 클럼핑 2개 + 더스트프리 증정이벤트였나.. 7kg짜리 3개에 23,000원이었는데 화생방 체험하고 싶으면 사세요. 모래 수준이 거의 공사장 모래 수준임. 재앙이었음 애들도 화장실 가기 싫어해서 며칠 안 되서 그냥 전체갈이 함
📌#벅시캣 블루, 블랙 : 7.26kg짜리 2개에 40,000원 정도.. 벤토 유목민일 때 신상 모래가 나오면 일단 사서 써봤었어서 블루랑 블랙이랑 샀었는데 묘했음... 모래 냄새가 일단 너무 강했고 입자가 그래도 보통 - 가는 입자라서 선호도는 괜찮았으나 응고력이 별로라 재구매는 안 했던 제품
📌#눈꽃모래, 함박모래, 에코 : 눈꽃모래 > 에코 > 함박모래 순으로 가격이 비쌈 6kg짜리 3개에 37,500원 ~ 42,000원 정도라 그냥저냥한 가격임. 입자가 가늘어서 구매했는데 그래서 애들이 참 좋아함.. 대신 사막화 미쳤고 먼지도 좀 많았음.. 종류 상관없이 다 많았음... 탈취력도 그닥이었고 응고력도 그닥이라 재구매는 안 함
📌#더스트몬 오리지널, 타이니, 벨벳 : 오리지널 > 타이니 > 벨벳 순으로 입자가 큼, 7kg짜리 2개에 평균 38,000원이라 애매한 가격..ㅎ 입자가 가늘어서 애들은 진짜 좋아함 그만큼 사막화도 미쳤음 근데 생각보다 먼지가 적음, 탈취력 나쁘지 않음, 응고력도 괜찮음! 근데 갈수록 먼지 많아지고 응고력이 떨어져서 갈아탐
📌#미스터리 오더킬러 : 7kg짜리 2개 평균 22,000원 선에서 구매 가능했음. 고알못 시절 벤토 모래를 검색해서 나오는 거 주문해볼 때 써봤는데 딱 가격값 함... 한 번 구매하고 먼지 너무 많고, 탈취 안 되고, 애들 선호도 낮아서 재구매 안 함
📌#코스믹캣 더스트프리 : 6kg짜리 3개에 29,700원에 구매했었다. 모래 유목민일 때 추천 받아 구매한 제품인데 혹시 제가 뭘 잘못했는가요 물어볼 뻔...ㅎ 입자, 먼지, 탈취, 응고력 그 어느것도 평타도 못 쳤다. 내가 뽑기를 잘 못 한거라고 믿을게요 추천해주신 분...^^
📌#마이도미넌트 : 연휴에 모래가 다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쿠팡 로켓 배송으로 구매했던 제품인데 네이버 블로그에 칭찬 후기가 많길래 안심하고 시켰더만 간만에 다시 재앙이 찾아왔었음 대충 11kg에 3만원 주고 산거라 크게 기대는 안 했다만 붓는데 재채기가 자동으로 터져나오고요... 모래 입자도 굵고 어디서 묵은 걸 보냈나 냄새도 희한했음 응고력?? 말해 뭐해 그냥 막힌 삽으로 다 퍼서 버리고 싶었음 연휴 끝나자 마자 바로 원래 쓰던 모래 시켜서 전체갈이 함
📌#묘래혁명 극세입자(무향) : 박람회 갔을 때도 3박스나 샀을 정도로 꽤나 마음에 들어서 오래 썼던 제품이다. 6kg짜리 3개에 31,000원이라 가성비도 괜찮음! 심지어 벤토 단독으로 쓰기에 나쁘지 않았던 제품이라 단독으로 썼었다. 다른 입자는 별로라고 이미 후기를 들어서 무조건 극세 입자로 구매했는데 보들보들 입자가 가늘어서 애들 선호도 매우 좋았고, 먼지 적고 응고력 평타 이상이라 마음에 들었다. 화장실 1개에 18kg를 부어야 해서 전체갈이 시 3박스 구매해도 10만원이 안 넘어서 좋았음...ㅎ 다만 이것도 쓰다보니 점점 품질이 처음같지 않아서 갈아탐...
📌#로마샌드 파인, 보스 : 가장 오래 썼던 벤토나이트 제품! 고양이 집사라면 이 모래를 모를 수가 없을 거다..ㅎ 패키지가 바뀌기 전부터 구매했었는데 파인을 계속 쓰다가 패키지가 바뀌면서 용량도 바뀌었고 품질이 예전만 못해서 보스로 갈아탔다. 로마샌드 공홈에서만 구매한 건 아니고 최저가를 찾아 여기저기서 구매를 한 탓에 겨우 14번 178만원 썼다고 뜨는데 아니다 못해도 저거에 3배는 썼다...ㅋㅋㅋㅋㅋ 그 만큼 벤토 중에서는 로마샌드가 압도적으로 모든 면에서 좋았다. 파인을 쓸 때는 입자 크기도 가늘어서 특히 꾸꾸가 매우 좋아했고, 먼지, 탈취 및 응고력 또한 다른 제품들 보다 압도적으로 좋았다..ㅎ 다만 점점 먼지가 많아져서 고민하다가 보스로 다시 시도해봤는데 당시 보스는 돈 값 하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품질이 좋았다...ㅋㅋㅋ 지금은 너무 품질 복불복이 심해져서 아메솔을 못 샀을 때 or 보스 할인 할 때만 카사바랑 섞어쓰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제품들 보다는 모든 면에서 평타는 치는 제품이라 추천 함 보스는 12.6kg짜리 43,900원이고 파인은 6kg짜리 3개에 43,900원이다. 가성비는 좋지는 않음
📌#매직카펫 스몰포테이토 : 이 것도 당시에 추천하는 분들이 많길래 구매했던 제품인데 스몰포테이토가 가는 입자이다. 가는 입자 치고는 또 그렇게 가늘지는 않았던 기억이 난다..ㅎ 그래서 선호도도 낮았음.. 근데 먼지는 생각보다 적어서 오 괜찮네 했는데 탈취력과 응고력에 개큰 함정이 있었다. 나 어디 놀이터 모래 퍼온 줄... 빠르게 다른 모래 주문해서 바로 전체갈이 해줌... 이때부터였나요..? 제가 다른 집사들의 의견을 안 물어보고 알아서 구매하기 시작한 게...ㅎ 검색해보니 패키지도 예쁘게 바꼈고 뭐가 좀 리뉴얼이 된 것 같은데 다들 먼지 적고 응고력이 좋다고 적어놔서 의심이 되네... 7kg짜리 3묶음으로 파는 것 같은데 40,300이면 뭐 나쁘지 않은 가격인 듯///
📌#샌드더블레스, #고마워모래야, #꼬리별모래, #모찌네모래 : 이 제품들은 우리 애들이 쓴 게 아니라 시장에 묶여 지내는 고양이가 너무 가여워서 대신 모래를 사서 부어준다고 구매했던 제품들이다... 그래서 사실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그만큼 품질도 안 좋다... 그렇다고 내 고양이도 아닌데 비싼 모래를 사줄 수는 없고 모른척 하자니 새끼가 쓸만큼 작은 화장실임에도 바닥이 보일 정도로 모래를 안 부어주는 곳을 화장실이라고 쓰는 고양이가 너무 불쌍해서 쿠팡에서 그나마 후기가 괜찮은 걸로 사서 보냈다... 암튼 먼지도 많고 응고력도 그닥이라 바닥에 눌어 붙고 한다는 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래를 부어주니 좋다고 썼다고 하니 한 동안 계속 모래를 사서 보내줬었다.... 지금은 어떻게 사는 지 소식도 못 듣고 있다만 쥐잡이용으로 고양이 묶어 놓고 키우지 맙시다 진짜... 목줄 때문에 다른 고양이나 개가 와서 공격해도 도망도 못가서 다친 적도 있다던데... 에휴...
2. 카사바
📌#더스트몬 카사바플러스 더블소프트, 더블밸런스 : 가는입자 더블소프트, 중간크기입자 더블밸런스 음.. 결론만 말하면 진짜 별로임 이걸로 내가 카사바를 입문했다면 다시는 카사바쪽은 쳐다도 보지 않았을 것 굳기? 별로임 탈취? 말모 별로임 선호도? 화장실 안 들어감;; 3.89kg짜리 3개에 66,000원이라 가성비 또한 떨어짐
📌#가필드 카사바 그린, 보라, 파랑 : 가는 입자는 그냥 가루 수준이라 보통 보라를 구매하는 듯? 굳기는 비슷한데 사막화만 참을 수 있다면 난 그린이 더 나았음 야옹이 선호도도 그린이 앞도적으로 좋음. 브라질 산 카사바라 굳기는 뭐 말모인데 용량이 작음 + 한창 수입이 안 될때 품질이슈가 있어서 급할 때 말고는 구매 XX (쿠팡 입점) 쿠팡에서 최근에 파랑(혼합입자)로 구매했을 때 4.55kg짜리 2개에 32,990원에 구매
📌#써스테이너블리유얼스 카사바 : 카사바 끝판왕 굳기 완벽함. 유튜버 똥괭이네 집사님이 쓰는 걸 보고 사봤는데 최고임. 역시나 믿고 쓰는 브라질산 카사바이고 가는 입자의 보라, 믹스 형태의 핑크, 굵은 형태의 오렌지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집사의 선호도가 높은 건 앞도적으로 오렌지(굵은 입자)이나 굵은 입자를 싫어하는 냥이 + 탈취 이슈로 벤토와 섞어 쓰기 때문에 핑크(믹스)로 사용 중 5.9kg짜리 3개에 71,000원이라 가성비 제품은 아니지만
📌#라유 카사바 : 태비토퍼 회사에서 카사바를 파네 싶어서 봤더니 어라? 브라질산 카사바? ㅋㅋㅋ 써유 품절? 오 한 번 써봐야지 하고 썼는데 이게 웬걸 나쁘지 않음! 가격도 4kg짜리 4개 기준으로 배송비 포함 45,000원이라 가성비 쥑임 굵은 입자와 가는 입자 모두 써 봤는데 둘 다 괜찮음! 벤토랑 섞어 쓰기에는 역시 가는 입자가 더 좋아서 가는 입자로 사용 중 ( 써유 못 샀을 때 )
3. 그 외 기타
📌#유니참 데오토일렛 : 아기 꾸꾸 시절 벤토 모래를 손으로 퍼먹는 걸 보고 충격 먹어서 구매한 제품... 흡수형 제품이라고 하나 저걸... 두부모래처럼 생긴 돌덩이에 쉬를 싸면 그대로 흘러내려서 아래에 깔아놓은 패드에 흠수가 되고 응아는 따로 집어서 버려주면 된다. 패드가 특수처리가 되어 있는 건지 생각보다 냄새가 하나도 안 났음... 아기 꾸꾸가 저 돌덩이도 화장실 밖으로 집어 던져서 까득까득 씹길래 처분했다...^^
📌#월드베스트 캣리터 : 아기 꾸꾸의 모래 줏어 먹기 때문에 주문했던 천연 옥수수 모래... 벤토 보다는 낫겠지 하고 시켰다가 닭장 체험했다. 진심 닭장 냄새나서 구역질이 나서 오래 못 썼음.... 그리고 사용하는 사람이 적어서 그런가 파는 곳이 얼마 없어서 구매도 어려웠다. 12kg에 4만원
📌#퀸오브샌드 두부모래 : 아기 꾸꾸의 모래 줏어 먹기 때문에 썼던 두부모래... 오리지널이랑 녹차, 대나무숯 다 써봤는데 냄새 때문에 녹차를 추가 주문해서 썼었음... 모래 퍼 먹는 거 멈출 때까지 썼었음... 3kg짜리 1봉에 5,800원이라고 나오는데 당시엔 두부모래 종류도 별로 없었고 다들 저거 쓰길래 저게 제일 낫구나 했었음..ㅎㅎ 고알못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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